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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방어권’ 상정 앞둔 인권위 긴장 고조…尹지지자들 vs 진보단체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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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수정 :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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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10일 ‘尹방어권 보장’ 안건 논의
尹지지자들 건물 진입 시도에 경찰 출동
진보단체, 재상정 반대 회견…충돌 우려
10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14층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직원들이 대치했다.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안건을 다시 공개 논의한다.

 

안건 통과를 촉구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아침부터 인권위로 몰려들어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오후엔 진보 성향 시민단체의 안건 반대 회견이 예고돼 양측 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우려된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3시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공개 논의할 예정이다.

 

이 안건은 지난달 13일 제1차 전원위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단체와 야권의 격렬한 반발로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지난달 20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인권위 앞 집회를 예고하는 등 서부지법 사태처럼 소요 가능성이 우려돼 회의가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전원위에서는 앞서 논의에서 기각된 ‘대통령의 헌정 질서 파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인권위 직권조사 및 의견 표명의 건’도 재상정된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0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14층 진입을 시도한 가운데, 한 보수 유튜버가 진입 시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유튜브 캡처

 

안건 상정을 앞두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인권위로 몰려들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 일부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전원위가 열리는 인권위 건물 14층으로 진입을 시도하며 직원들과 대치했다.

 

출동한 경찰이 지지자들을 15분 만에 해산시켰지만, 이들은 건물 내 인권 도서관과 로비 등으로 흩어져 오후 회의 방청권을 얻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14층 회의실 진입을 탐색하는 모습을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앞서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인권위 건물 도면까지 공유하며 진입을 모색하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안건 재상정 반대 회견을 예고한 만큼,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경력을 배치해 물리적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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