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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쌍욕 논란'에 억울함 호소 "‘XX’이라고만…평소 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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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6 13:28:20 수정 : 2025-02-16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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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이이경의 폭로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이이경의 폭로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배우 심은경, 마츠시게 유타카와 함께하는 ‘수상학 미식가’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이이경의 ‘쌍욕 에피소드’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이경과 거리를 걷던 중 이이경에게 “내가 언제 너한테 쌍욕을 했냐”며 발끈했다.

 

이에 이이경은 “했잖나. 방송이라 말 못 한다”고 하자, 유재석은 “어이가 없어서”라며 “술 먹지 말라는 게 핵심인데 쌍욕이 지금 화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설 특집 ‘행님 뭐하니?’에 출연한 이이경은 하하, 주우재와 만난 자리에서 “녹화 전날 술을 먹는 루틴이 생겼다”며 “근데 재석이 형은 다 아시더라. 농담이 아니라 전화로 쌍욕 먹고, 최후 경고까지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인급동 3위까지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재차 “내가 ‘야, 이 자식아’는 했겠지만, 쌍욕을 했다고?”라며 억울해하자, 이이경은 “그것보다 레벨업 되긴 했다”고 주장하더니 이내 “형님 대상 축하드립니다”라고 말을 돌리며 애교로 무마하려 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이이경의 폭로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이후 심은경과 만난 이이경이 유재석의 모함을 퍼뜨렸고, 유재석은 “(이이경이) 말을 부풀린다”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다시 한번 해명 타임을 가졌다. 그는 “술 먹고 녹화했더니 내가 쌍욕을 하면서 ‘술 먹으면 안 된다’고 최후통첩을 했단다. 난 평소에도 욕을 잘 안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뭐라고 했냐고 했더니 ‘등신’이라고 했다더라. (표준어인) ‘등신’이 쌍욕이냐”며 재차 억울해했다.

 

또한 유재석은 하하의 지각 에피소드도 과장이라며 “얘(이이경)는 브레이크가 없다. 예능 이력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게 아니라 위에 걸 배우고 아래를 쌓아가는 과정이라 뒤죽박죽”이라고 지적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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