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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국민들 이미 계엄 극복…남은 건 법적·형식적 절차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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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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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민들은 이미 극복했으며, 형식적인 절차가 남아있을 뿐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봉 감독은 이날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미키 17’ 기자간담회에서 계엄 사태와 관련 “우리가 지금 이렇게 영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제도 즐겁게 시사회를 했다. 그게 계엄을 이미 극복한 우리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은 이미 극복했고, 이젠 법적·형식적 절차가 남아 있을 뿐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봉 감독은 “계엄령 뉴스가 나왔을 때 마크(러팔로)가 이메일로 ‘괜찮냐. 안전하기를 바란다’는 연락을 해와 괜찮다고 했다”며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 노래가 차트 몇 위까지 올랐다, 이런 뉴스를 보던 와중에 갑자기 계엄령이 터져 너무나 생경스러웠다”고 했다.

 

앞서 봉 감독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서도 K팝과 K드라마 등 영향력으로 문화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에서 계엄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국격이 떨어진 것 같다”고 일침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다 BTS, ‘오징어 게임’ 이러다가 갑자기 ‘계엄’ 단어를 보니까 너무 황당해하더라. 약간 창피했다. 본의 아니게 국격이 떨어진 건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계속 극복해 나가고 있고 회복해가고 있지 않나. 법적 시스템에 의해 결국은 잘 정리되리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28일 개봉되는 시작 ‘미키17’이 한국 정치 상황과 특정 정치인의 모습을 암시하는 것 같다는 반응에 대해 “2021년에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2022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에드워드 애시튼의 소설을 원작으로 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타이틀 롤 미키 역의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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