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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처럼 와르르… 처참한 고속도로 교량 사고 현장 [한강로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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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5 15:48:43 수정 : 2025-02-25 16: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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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02.25 안성=최상수 기자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02.25 안성=최상수 기자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02.25 안성=최상수 기자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02.25 안성=최상수 기자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02.25 안성=최상수 기자

경기 안성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량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9명이 깔리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 된 근로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이날 오후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근로자를 마지막으로 구조작업을 종료했다.

 

철 구조물은 교각 위에 걸쳐 놓은 상판에 설치된 여러 개의 철빔으로,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다른 교각 위에 올려놓던 중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눠진다.

 

수도권은 지난 1월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안성=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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