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경북 김천시 남면 초곡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191㎞ 지점을 달리던 6.5t 화물차에 불이 나 1시간54분여 만에 꺼졌다.

불은 화물차와 화물칸에 실린 담배 500여박스를 대부분 태웠다. 당시 화물차에는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으나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현장 부근 3차로와 갓길 통행을 통제했다.
김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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