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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12시간 라이브 누적재생 2700만…"위버스 최다"

입력 : 2025-03-09 09:32:32 수정 : 2025-03-09 09: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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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발표를 기념해 팬들에게 달콤한 하루를 선물했다.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컴백 라이브 '스위트 드림스 위드 제이홉(Sweet Dreams with j-hope)'을 진행했다.

 

제이홉은 해당 컴백 라이브에서 "(오프라인 팬이벤트 시작) 전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라이브하면서 저도 '스위트 드림스' 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무려 12시간 동안 방송을 이어갔다.

 

그는 야식 먹방, 그림 일기 작성을 하고 잘 자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새벽까지 팬들과 소통했다. 방처럼 꾸며진 세트장에서 실제로 숙면을 취하는 소탈한 모습도 보여줬다.

 

라이브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침이 되자 잠에서 깬 제이홉은 오프라인 팬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어 행사장에 도착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끝으로 12시간 라이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라이브는 실시간 누적 재생 수 약 2700만 회를 기록해 역대 위버스 최다 실시간 재생 수를 경신했다.

 

제이홉은 7일 오후 1시엔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 가빛섬에서 오프라인 팬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를 열었다.

 

팬이벤트에선 근황 토크와 밸런스 게임 등이 펼쳐졌다. 특히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 발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공개 카운트다운, 신곡 댄스 챌린지 배우기, 응원법 소개 등을 하면서 팬들과 함께 신곡을 맞이했다.

 

제이홉은 "평소 신곡 발표 직전에 많이 긴장하는데, 이렇게 아미(ARMY) 여러분과 함께 기다리니까 훨씬 좋다"고 설레했다.

 

제이홉은 신곡 무대도 선보였고 팬들은 큰 목소리로 응원법을 외치며 화답했다. 또한 공연 종료와 동시에 월드투어, 새로운 활동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깜짝 들어 올려 제이홉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까지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신곡 공개 후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마지막까지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13일에 맞춰 현장에 초청한 613명의 팬 한 명 한 명을 직접 배웅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빅히트 뮤직은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디저트를 선물해 달콤한 추억을 더했고,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위버스에서 생중계를 병행해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오후 2시 공개된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는 전날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7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영국, 멕시코, 페루 등지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 10'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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