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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4일 형사재판 불출석…대외활동 자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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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22 13:35:00 수정 : 2025-03-22 18: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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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예정된 형사재판에 출석하지 않는다. 석방 후 열리는 첫 재판이지만 탄핵 심판을 앞둔 상황에서 대외활동을 줄이며 결과를 기다리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제공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2일 “월요일 예정된 대통령에 대한 형사사건 제2차 공판준비기일에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석방 후 열리는 첫 재판이지만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지 않고 변호인단이 대신 공소사실 및 절차, 증거 등에 대한 의견을 진술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다. 다만 지난달 20일 1차 공판준비기일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되면서 지지자들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대외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탄핵심판 결과를 대비하면서 일단 여권의 지형 변화 등을 관망하자는 의도로 보인다.

 

24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가 예정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보다 앞서 진행되는 한 총리의 선고가 윤 대통령의 재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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