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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사태' 인명피해 70명으로 늘어…안동·의성 재발화

입력 : 2025-03-29 11:23:17 수정 : 2025-03-29 1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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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4만8천㏊ 피해 영향…여의도 면적 166배
주택·농업시설 등 4천800곳 피해…미귀가 이재민 6천800명

최악의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0명으로 늘어났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해 사망자 29명, 중상자 10명, 경상자 31명 등 총 70명의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29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모두 70명이 됐다.

극심한 피해를 낸 경북 산불은 전날인 28일 일주일 만에 모두 진화됐으나 밤사이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은 9일째 산림을 태우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6%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29일 오전 경북 안동시 고하리 부근 산에서 잔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산불로 인한 피해 영향 구역은 4만8천238㏊다. 서울 여의도(290㏊)의 166배 달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의성이 1만2천821㏊로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다. 안동 9천896㏊, 청송 9천320㏊, 영덕 8천50㏊, 영양 5천70㏊, 산청·하동 1천858㏊ 등이었다.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29일 오전 경북 영덕군 산불 이재민 대피소인 영덕읍국민체육센터에 임시 텐트 100여개가 설치됐다. 국민체육센터에는 지품면과 매정리 등 이재민 400여명이 나흘째 대피해 있다. 2025.3.29/뉴스1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주택 2천996채, 농업시설 1천142곳 등 모두 4천801곳에서 산불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했다가 아직 집으로 가지 못한 이재민은 4천193세대·6천88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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