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까지 낳고 싶다"던 남보라, '임신 가능성 13%'에 충격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5월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예비신부 남보라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남보라는 예비신랑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기로 해, 함께 생애 첫 건강검진에 나섰다.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35살이 되도록 건강검진을 하지 않은 남보라는 생에 첫 건강검진에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3남매 장녀인 남보라는 앞서 ‘편스토랑’에서 가족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소 3명, 가능하다면 4명까지도 아이를 낳고 싶다”고 밝힌 것이다.

하지만 남보라는 난소기능 검사(AMH)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현재 35세인 남보라의 난소 나이가 37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남보라는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많은 난소 나이와 월평균 임신 가능성 13%라는 검진 결과에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의사는 “이 나이에 건강검진 처음 한 것치고는 건강이 나쁘지 않다”면서 “임신 가능성은 20대에도 최종 임신 확률 20%밖에 안 된다. 괜찮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남보라는 의사에게 난소기능 검사 결과도 물어봤다. 

그러자 의사는 “난소 나이는 지금 나이보다 1~2세 많지만 본인 나이 또래는 평균 3이 나오는데 (남보라의) 수치는 2.38”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보라는 “저는 가족이 많았으면 좋겠다. 최대 4명을 낳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었다. 

의사는 “40세 이상은 고위험 산모로 병원에서도 예의주시한다. 하지만 고위험이지 불가능한 산모는 아니다. 배란기 맞춰서 노력을 많이 하면 된다”고 말하며 용기를 줬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