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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5월 개봉… '득남' 김민희 '제작실장'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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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4 10:29:08 수정 : 2025-04-14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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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5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전원사 제공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5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작품으로, 제작사 측은 5월 14일 국내 개봉을 알렸다.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에서는 김민희가 단순 출연자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것을 알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5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전원사 제공

앞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투틀스와 두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우리는 모두 당신의 가장 최근작을 보면서, 이 영화를 이루어내는 형식의 언어와 그 리듬, 그리고 그 영화 안에 담긴 통찰을 사랑하면서 봤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정말로 직관적이라고 느꼈다. 그러면서도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했다. 이 영화에 대한 정말 큰 축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5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전원사 제공

영화가 호평을 얻은 가운데, 배우로는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 박미소가 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연인 관계임을 밝힌 지 9년째에 접어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커플은 지난 8일 득남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한 후 현재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22세 나이 차에도 연인 사이가 된 이들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둘의 관계를 직접 밝히며,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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