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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 휘몰아쳐"…55억 집 털린 박나래, 첫 심경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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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9 11:37:47 수정 : 2025-04-19 14: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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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달아 악재를 맞은 박나래가 심경을 고백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최근 연달아 악재를 맞은 방송인 박나래가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도난 피해 사건,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 논란이 언급됐다.

 

이날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기안84는 “나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씁쓸한 표정으로 “일주일 사이에 많은 일이 휘몰아쳤다”며 근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기안84가 우리에게 부적 같은 존재”라며 “네가 방송에 없을 때 사건이 터졌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그러자 기안84 역시 “내가 없으면 여긴 안 돼”라며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연달아 악재를 맞은 방송인 박나래가 심경을 고백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는 최근 보아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에서 박나래를 언급한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현무와 보아는 취중 라이브를 하던 중 한 팬이 댓글로 전현무와 박나래 열애설을 언급하자 보아는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말했다. 이후 전현무와 보아는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난 다 이해한다”며 사과를 받아줬다. 박나래는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도난 사건을 겪으며 연이은 악재가 터졌다. 지난 7일 피해 사실을 인지, 이튿날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초기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집에 놀러 온 박나래 지인이 훔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절도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이 범인으로 체포됐다.

 

여러 절도 사건으로 수사받고 있는 이 남성은 박나래 집인 것을 모르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을 2021년 55억원에 매입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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