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리나가 47세의 나이에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가 중단했던 시험관 시술을 이어갔다.
앞서, 채리나는 세 차례 시험관 시술 실패를 겪은 뒤 2022년 시술을 중단한 바 있다.

방송에서는 채리나가 당시를 회상하며 “반복되다 보니까 이건 진짜 할 게 아닌 것 같더라”고 토로하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 그는 “지금이 아니면 더 힘들어질 것 같다”며 시험관 시술 재도전 의사를 밝혀 반전을 안겼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채리나는 “나이는 되돌릴 수 없으니까 확률이 떨어지기 전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시술을 위한 약품과 배 주사를 준비하는 채리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채리나는 매일같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며, “아랫배가 얼얼하다”고 말하면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연신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미안할 것까지야”라고 묵묵히 준비를 이어갔다.
화면을 본 김지민은 “처음 보는 장면이 너무 많다”고 놀라워했고, 황보라는 “프로그램 기운이 좋다”며 ‘기를 받아가라’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사랑의 다양한 단면을 조명하는 극사실주의 다큐멘터리 예능이다. 채리나가 등장하는 본 방송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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