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소 달라진 모습의 근황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Ticktoksta’ Spotify에서 발매. 네가 제일 좋아하는 트랙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래퍼 몰리얌과 함께 여의도 IFC몰 무빙워크를 걸으며 춤을 추는 스윙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100kg가 넘고, 다시 요요가 왔다고 전해지는 스윙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다소 당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3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미디어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날렵한 턱선과 비교적 선명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지금까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다이어트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갔다.

또, 지난 3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밝히며 체중을 상당히 감량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한 만큼,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스윙스는 “다이어트를 일 년 반 했다. 한 달에 딱 1kg씩 빼는 게 좋다. 요요를 30번 겪고 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15년 넘게 싸우다 이제야 방법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닭가슴살 200g, 현미밥 120g 등을 먹는 식단을 계속 유지 중”이라며 “꾸준히 헬스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속 스윙스는 더욱 동그랗게 변한 얼굴과 이전보다 커진 체구를 자랑해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시선도 있다.
1년 반 동안 한 달에 1kg 감량을 목표로 세우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해 왔던 스윙스가 ‘요요현상’을 겪는 모습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다시 이렇게 살이 찌면 허탈할 것 같은데 기 죽지 마세요”, “보여줄게, 360도 달라진 나”, “근데 어쩌다 다시 돌아오셨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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