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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영화제 심사위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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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6 13:06:58 수정 : 2025-06-06 13: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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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엔에스이엔엠 제공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주목을 받았다.

 

구혜선의 만능 행보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영화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구혜선은 최근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SISFF)’의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했다. 

 

그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을 연출한 임선애 감독을 비롯해 영화 전문지 ‘씨네21’ 송경원 편집장,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출품작 심사에 나선다.

구혜선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엔에스이엔엠 제공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다양한 세대가 영화를 매개로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세대공감 영화축제이다. 올해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구혜선은 전 세계 청년과 노인 감독들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펼쳐지는 ‘SISFF 국제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앞서 구혜선은 ‘서울국제노인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2013년 구혜선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이 해당 영화제에서 청년감독상을 수상하며 당시 영화제를 찾은 관객부터 평단에까지 호평 받은 것이다.

구혜선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엔에스이엔엠 제공

구혜선의 연출작 ‘기억의 조각들’은 한 남자의 인생에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는 9분의 음악 단편 영화로, 특유의 세심한 감성이 묻어나는 섬세한 연출력과 서정적인 스토리라인과 영상미를 자랑한다. 

 

작품을 향한 뜨거운 반응은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구혜선의 '만능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구혜선은 “모든 출품작을 보다 면밀하게 관람하고, 최선을 다해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의와 애정은 물론, 날카로운 안목을 지닌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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