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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던 휴대폰 번호도 바꿔"…한상진, 극심한 스토킹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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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6 17:11:35 수정 : 2025-06-06 1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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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스토킹 피해에 대해 고백한 가운데, 형사들과 함께 우리 주변에 만연한 스토킹 피해 사레를 파헤쳤다. 

 

한상진이 스토킹 피해에 대해 고백한 가운데, 주변에 만연한 피해 사레를 파헤쳤다. 클립아트 코리아

6일 공개되는 웨이브X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 수다’에서는 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차옥주 형사가 출연해 스토킹 범죄의 모든 것과 10대들이 저지른 ‘가출팸 각목치기’ 검거 사건 등 실제 범죄 사례를 다뤘다.

 

차옥주 형사는 ‘용감한 형사들’ 시즌3의 존속 살인사건과 망상 살인사건을 해결한 형사로, 충청남도 서천을 지키는 방지현, 이견수 형사와 함께 ‘어벤져스’라고 불려왔다.

한상진이 스토킹 피해에 대해 고백한 가운데, 주변에 만연한 피해 사레를 파헤쳤다. 유튜브 'E채널' 영상 캡처

이날 차 형사는 녹화 현장에 홀로 등장해 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강력계에서 여성청소년계로 자리를 옮긴 그는 “강력팀과는 고객층이 달라졌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옥주 형사는 우리가 잘 몰랐던 ‘스토킹 범죄’에 대해 짚었다. 주로 남녀 사이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스토킹에 관해서는 “관계에 대해 정의되어 있지 않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사이버도박에 중독된 아들 때문에 고통받는 부모의 사연을 전했다. 주거 침입과 협박까지 서슴지 않은 아들을 신고했지만 부모는 여전히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차 형사는 “스토킹 혐의는 가족이라도 성립된다”고 강조하며 “부모 자식 간에도 스토킹이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한상진이 스토킹 피해에 대해 고백한 가운데, 주변에 만연한 피해 사레를 파헤쳤다. 클립아트 코리아

형사들은 ‘형, 수다’ 제작진에게 메일을 보낸 사연자에게 솔루션을 주기도 했다. 전화 연결로 만난 사연자의 사정을 듣고 차 형사와 권일용 교수는 진지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까지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MC 한상진 또한 과거 본인이 겪었던 스토킹 피해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결혼기념일로 지정한 휴대전화 뒷번호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과연 한상진이 겪은 스토킹 피해는 어떤 양상으로 나타났을 지, 또 어떤 피해를 불러왔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의 첫 번째 디지털 스핀오프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선공개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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