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이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5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프로시집러 김하영입니다.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하던 제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가게 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볼게요. 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서프라이즈 같지만, 재밌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재치 있게 결혼을 앞둔 마음가짐을 밝혔다.
사진 속 김하영은 섬세한 레이스 자수가 돋보이는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예비 신랑인 보컬트레이너 박상준은 환한 미소로 김하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김하영의 예비신랑은 2008년 그룹 티지어스로 데뷔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하영은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4년부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박상준과 결혼 전제로 2년째 연애중이라고 고백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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