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세리 “상대가 먼저 대시, 손 잡고 데이트”…재벌 2세와 열애 인정?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8-06 10:45:01 수정 : 2025-08-06 10:51:45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세계적인 재벌 2세와의 과거 열애설을 솔직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세계적인 재벌 2세와의 과거 열애설을 솔직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박세리는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11회에서 자신의 연애사를 언급하며, 당시 화제를 모았던 열애설의 진실도 함께 밝혔다. 

 

이날 방송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으로 꾸며져 MC 박세리와 이영자가 스페셜 MC 장서희,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 맛집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먹방 못지않게 화끈한 입담도 이어졌다. 특히 박세리는 “연애를 쉰 적이 없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전 연인과 손도 잡고 다녀 열애설이 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언론에서 기사화하지 않고 지켜줬다”고 말했다.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갈무리

 

이어 박세리는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세계 20대 재벌 2세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상대방이 먼저 고백해서 만나게 됐다”며 “그분 덕분에 영어 실력이 빨리 늘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자는 “부럽다. 공복에 들었으면 미칠 뻔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은 각 MC들의 이름을 딴 ‘투어 콘셉트’로 진행됐다. 장서희가 이끄는 ‘서희 투어’는 성수동의 트렌디한 아귀찜 맛집에서 시작됐다. 명란 감자전, 감태낙지주먹밥, 곱창 튀김이 올라간 푸짐한 아귀찜까지,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메뉴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갈무리

 

박세리는 ‘세리투어’에서 이색 디저트를 소개했다. 그가 ‘19금 디저트’라 표현한 메뉴는 성수동의 위스키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선보였다. 바닐라빈을 활용한 수제 베이스에 위스키 풍미를 더한 캐러멜, 애플, 오렌지, 초코, 말차 아이스크림은 단맛과 위스키 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마지막 코스는 이영자의 ‘영자투어’로 마무리된다. 강남 한복판 200평 규모의 멕시코 음식 전문점에서 펼쳐진 이 투어는, 초대형 버터산이 시선을 압도하며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한편 1977년생인 박세리는 LPGA 통산 25승을 기록한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2016 리우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서도 활약했다.

 

선수 시절 동안 누적 상금만 1258만 달러(약 1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MF 시기에 거둔 US오픈 우승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며, 한국 여자 골프의 세계화를 이끈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아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와 해설위원은 물론 방송인으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도 개설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윤아 '청순 미모'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