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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팔루자 찢은 트와이스, 미 빌보드 '핫 100' 자체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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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6 11:21:17 수정 : 2025-08-06 11:21:17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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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삽입곡 'Strategy' 빌보드 '핫 100' 74위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도 '글로벌 존재감' 과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닝 공연을 펼친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뜨거운 날씨만큼 핫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20일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은 이를 기념하듯 정규 4집 ‘THIS IS FOR(디스 이즈 포)’, 동명의 새 월드투어, 일본 정규 6집 ‘ENEMY(에너미)’,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았다.

 

특히 애니메이션 ‘케데헌’에 삽입돼 세계적 입소문을 탄 미니 14집 ‘Strategy’는 역주행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트와이스 단체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trategy’는 미국 빌보드 8월 5일 자(현지시간) 메인 차트 ‘핫 100’에서 전주 순위보다 18계단 상승한 74위에 안착했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TAKEDOWN’은 해당 차트에 67위에 올라 인기를 증명했다. 4일 자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도 ‘Strategy’와 ‘TAKEDOWN’이 각각 51만1773, 55만6417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48위와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 모모, 사나, 지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닝 공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는 트와이스의 첫 글로벌 페스티벌 참석이자,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약 20여 곡을 쉼 없이 선보인 탄탄한 세트리스트와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다져진 화려한 퍼포먼스,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는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역대급 퀄리티의 페스티벌 공연에 국내외 팬들은 “트와이스는 K팝의 품격이자 자랑”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모모, 사나, 지효가 3일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또 다른 헤드라이너인 사브리나 카펜터 공연에서 대형 스크린에 모습을 비추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사브리나 카펜터의 무대 연출 중 하나인 ‘Juno Arrest’ 퍼포먼스에 등장했으며, 이는 공연 도중 핫한 팬이나 셀러브리티를 분홍색 수갑으로 체포하는 장면으로 구성돼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모, 사나, 지효는 사브리나 카펜터의 무한 플러팅을 사랑스럽게 받아치는 듯한 액션을 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즐겼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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