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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엔 늘 현금 1000만원” 추성훈, 블랙카드까지…상위 1%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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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6 11:48:26 수정 : 2025-08-06 12:00:07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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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방송을 통해 남다른 재력을 공개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뉴스1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센 놈들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추성훈을 비롯해 배우 남윤수, 가수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고가 시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시계를 좋아한다”며 “우승 상금으로 시계를 사곤 했다. 비싼 거 사면 팔 때도 비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추성훈의 남다른 클래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지현은 “(추성훈의) 블랙카드를 봐버렸다. 아무한테나 안 주는 카드”라며 상위 0.1%만 발급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언급했다.

 

이에 추성훈은 직접 블랙카드를 꺼내 보이며 “1년 연회비가 500만원 정도다. 전담 상담자가 생긴다. 매니저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평소 현금을 가지고 다니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촬영 오기 전에 현금 쓸 일이 있어서 정확히 알고 있다. 1500만원 정도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다 휴대폰으로 결제하지만, 나는 현금이 있어야 든든하다. 옛날부터 어떻게든 돈을 모아 1000만원은 지갑에 넣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김준호는 과거 추성훈과 오사카 여행을 떠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현금 3000만원을 그냥 침대에 던져놓고 자더라”고 폭로했고, 탁재훈은 “지갑에 위치추적기 달린 거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추성훈은 “집은 꼭 소유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호텔 스위트룸이 더 편하고 청소할 필요도 없다”며 남다른 소비 마인드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이상민은 “시계만 팔아도 강남에 집 한 채는 살 수 있다”고 덧붙였고, 탁재훈은 “집 안 사고 시계 차는 게 제정신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 야노시호와의 ‘생활비 분담 원칙’에 대해선 “해외 촬영 중 아내가 그 나라에서만 파는 휴대폰을 사달라고 했는데, 선물이 아니라 요청이라 생각해서 사서 전달했다. 이후 아내가 계좌로 바로 돈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입도 전부 공유하진 않는다. 예를 들어 내가 100을 벌면 80만 벌었다고 한다. 20은 내가 쓸 수 있어야 하니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성훈은 2007년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추사랑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가족과 함께 출연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설 약 3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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