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대교에서 차량을 세워두고 실종된 20대 남성이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앞서 이 남성이 교량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의 수색작업을 이어왔다. 석모대교는 강화 본섬의 내가면과 삼산면 석모리를 잇는 길이 1.41㎞ 연륙교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5분쯤 강화군 삼산면 해상에서 “바위 쪽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어민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를 보내 A씨가 숨져 있는 사실을 확인한 뒤 시신을 수습했다.
A씨는 지난 24일 석모대교에 차량을 세워둔 채 행적을 감췄던 남성과 신원이 일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오후 9시32분 석모대교에서 “차량이 서 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 있던 휴대전화로 해당 남성을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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