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시경씨가 속한 1인 기획사가 10여년간 미등록 상태로 운영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1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성씨의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성씨가 소속된 '에스케이재원'은 그의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지 않은 업체다.
에스케이재원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2011년 2월 법인을 설립했으나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됐음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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