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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송다은 열애설' 관련 간접 언급?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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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2 14:44:25 수정 : 2025-10-02 14:46:09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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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뉴스1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련의 일들이 많았다"며 최근 겪은 일들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표했다.

 

지민은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민은 이날 "공연 준비는 잘 되가고 있냐"는 팬들의 질문에 "공연 준비는 아직 할 게 없고 앨범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늦어지지 않게 빠르게 잘 해보겠다"며 내년 봄 컴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새 앨범이) 기대가 많이 된다. 앞으로 긴 공백기는 없을 거고 내년에 (앨범이)나오고 나면 여러분들을 만나러 돌아다닐 것"이라며 투어 순회공연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최근 전 연인 송다은 사이에서 불거진 열애·결별설과 관련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배우 송다은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한 지민과의 집 데이트 영상. 송다은 틱톡

그는 "최근 일련의 일들이 되게 많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인생 살아가는게 쉽지 않다"며 "좋은 어른이 되는 것과 좋은 삶을 사는 게 어렵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잘 살아가 볼 것이고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려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지민은 지난 8월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올린 '셀프 열애설' 영상으로 열애설이 불거지며 곤혹을 치렀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다은이 집 현관문을 지나 엘레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 문이 열리고 등장한 지민에게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며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고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송다은은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지민은 영상 공개 4일만에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봄에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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