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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중에 풀린 돈 56조원 늘어…17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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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5 15:46:40 수정 : 2025-10-15 15:46:40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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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수익증권과 예·적금 등에 자금이 몰리며 지난 8월 시중 통화량이 56조원 늘었다.

 

1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8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은 4400조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3%(55조8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12조8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정기 예·적금이 각각 14조3000억원, 8조3000억원 등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익증권은 채권형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의 경우 지방정부 재정집행 자금 일시 예치, 투자대기성 자금 유입으로 증가했다”며 “정기 예·적금은 일부 은행의 예대율 관리목적 예금 유치 등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25조9000억원)과 가계·비영리단체(16조9000억원), 기타금융기관(10조4000억원)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만 포함하는 협의통화(M1) 평잔은 1312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5%(19조9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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