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안산역 열차 고장에 승객 불편…3시간 만에 정상 운행

22일 오전 5시 37분께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안산역 상행선을 운행 중이던 전동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지연됐다.

고장 난 열차에는 승객이 탑승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후속 상행선 전동열차는 하행선으로 일시 운행됐다.

이에 따라 전동열차 총 50대가 10∼90분가량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열차 운행은 2시간 50여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28분에 정상화됐다.

사고 여파로 오이도에서 한대앞역까지 4호선과 철로를 공유하는 수인분당선과 오이도역 인근에 출고기지가 있는 서해선도 한때 지연 운행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장 차량을 기지로 입고한 뒤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