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75원을 찍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원화가치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9.6원 내린 1461.40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전날 대비 4.2원 오른 1471.9원에서 출발해 불과 10분 만에 1474.9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율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안정 방안을 예고하자 1456.4원까지 급격히 떨어졌다.
장 초반 급등은 미국 뉴욕 증시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1.65%, 1.66%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2.2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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