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이면서 출근길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10분께 용산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 승강장에서 정차 중이던 서울교통공사 열차에 단체로 탑승을 시도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전동휠체어 약 7대가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열차 출발이 지연돼 해당 열차는 약 30분 뒤인 오전 8시40분께 용산역을 빠져나갔다.
코레일은 "초기대응팀과 경찰이 출동해 승차를 유도했으며, 현재 지장 열차를 집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장연은 전날(2일) 통과된 2026년도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채 통과됐다며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비만 치료 공식 권고한 WHO](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2/128/20251202517911.jpg
)
![[데스크의 눈] 강요된 국민통합의 위험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2/128/20251202517897.jpg
)
![[오늘의 시선] AI시대 3년, 놓치고 있는 것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3/11/28/128/20231128518279.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2/128/2025120251788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