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키, '주사이모' 진료 의혹 시인...출연 프로그램 하차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2-17 17:19:30 수정 : 2025-12-17 17:31:25
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샤이니 키.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룹 샤이니 키가 ‘주사이모’ 진료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을 하차하겠다고 발표했다.

 

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은색 사진과 함께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요즘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 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합니다’고 입장이 늦어진 이유와 사과를 전했다.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다’라며 ‘이번 일에 관련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많은 분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다’고 재차 사과했다.

 

입장문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샤이니 키. 키 SNS

관련해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17일 입장문을 냈다. 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 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후에도 키는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진료 의혹을 시인했다.

 

또 그가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키의 상태를 전하며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최근 개그맨 박나래가 국내 의사 면허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 받는 이(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논란이 확산했다. 이후 주사이모와 키의 친분이 의심되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성 의혹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키의 ‘주사이모’ 진료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오피니언

포토

최수영 '해맑은 미소'
  • 최수영 '해맑은 미소'
  • 한소희-전종서 '여신들의 미모'
  • 김다미 '사랑스러운 손인사'
  • 원지안 '청순 대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