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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정상화 잠정 합의” 철도노조 총파업 유보…열차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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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23 01:19:54 수정 : 2025-12-23 01:19:54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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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정상화’를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철도노조가 정부 측의 제안에 따라 총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모든 열차도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23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정부 측과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 합의했다. 당초 이날 오전 9시부터 돌입하기로 했던 총파업도 유보했다.

민주노총 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네트웍스 본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로 지급하는 단계적 정상화 방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그간 다른 공공기관과 형평성에 맞게 경영평가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 기준으로 산정할 것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정부 측의 제안에 총파업을 일단 유보하고, 이날 오후 2시 열릴 예정인 공운위 결정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불편을 느끼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철도노동자들은 더욱 안전한 공공철도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유보됨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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