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28년 만에 따로 살기에 돌입한 노사연(사진 왼쪽)과 이무송(사진 오른쪽)이 마지막 인사를 나눠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두 사람은 부부 상담 도중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다 눈물까지 보였다. 어색해진 분위기 속에서 이무송은 참았던 감정을 폭발했고 상담을 중단하는 위기까지 벌어졌다고.
이후 노사연은 이무송을 위해 65년 만에 생애 첫 ‘이것’에 도전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잠든 사이, 평소 ‘이것’을 좋아하는 이무송을 위해 호기롭게 팔을 걷어붙였으나 시작과 동시에 “어떡하지?”를 연발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이후, 노사연이 ‘이것’에 도전한 사실을 알게 된 이무송은 “이걸 왜 숨기고 있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이것’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두 사람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노사연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워”라며 이무송에 마지막 말을 전했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말을 잇지 못하던 이무송 역시 오열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두 사람이 나눈 진심은 무엇인지, 노사연이 이무송에게 한 마지막 고백은 무엇인지 1일 오후 10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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