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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아빠..딸은 “이해 안 돼. 토 나올 거 같아” 비난

입력 : 2023-06-13 13:39:40 수정 : 2023-06-13 1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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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딸이 먹다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아버지가 이해 안 된다는 글이 전해졌다.

 

이같은 글에 누리꾼들은 “너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선 10일 네이트판에는 ‘아빠 식습관 진심 토 나올 거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자신이 언니와 떡볶이를 시켜 먹으면 국물은 버리지 말고 남겨두라고 한다.

 

A씨 아버지는 퇴근 후 저녁으로 두 딸이 먹다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데, A씨는 “아버지가 가끔 ‘소시지 몇 개만 남겨 놓지..’라고 말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런 아버지의 모습이) 음식쓰레기를 주워 먹는 거처럼 보일 때가 있다”며 “(아버지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푸념했다.

 

한편 이 글에 누리꾼들은 “아버지가 계속 그런다면 하나 사 드리면 어떤가?”, “떡볶이는 본인 돈으로 시켜먹었나?”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아버지의 모습을 두고 ‘토 나올 거 같다’는 말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진=네이트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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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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