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내일날씨] 설 연휴 끝 꽁꽁 얼어붙은 출근길… “건강 유의하세요”

입력 : 2022-02-02 18:52:41 수정 : 2022-02-02 18:52: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진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얼어붙어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뉴스1

5일간의 설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3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전국에 맹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게 나타나는 등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 3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6시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전남서해안, 경북북부내륙에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 지난 1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이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그늘진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4일은 더 추워져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수지 '우아한 매력'
  • 송혜교 '반가운 손인사'
  • 김희애 '동안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