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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주말까지 계속되는 맹추위… 전라도 중심 곳곳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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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04 07:02:16 수정 : 2022-02-04 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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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종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4일은 전라도 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인 맹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충남서부와 전북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동부와 충북중·남부, 전북내륙, 전남서해안, 경상서부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도 계속해서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충남서해안과 충남권북부내륙, 충북중·남부, 전남동부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권에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남부서해안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5일까지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는 추위는 당분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4∼7도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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