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오늘날씨] 기온 평년보다 높은 수준…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커

입력 : 2022-02-10 07:03:50 수정 : 2022-02-10 07:03: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한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쬐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0일은 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높겠으나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12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설명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남부, 세종, 충북, 충남,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광주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 또는 눈(산지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는 당분간 바람이 30∼45㎞/h(8∼12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권은비 '반가운 손인사'
  • 권은비 '반가운 손인사'
  •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수지 '우아한 매력'
  • 송혜교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