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내일날씨] 추위 가고 미세먼지 왔네… 주말 종일 ‘나쁨’

입력 : 2022-02-11 18:00:00 수정 : 2022-02-11 17:36:5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1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경기도 수원시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가 뿌옇다.연합뉴스

추위가 물러가더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하늘이 종일 뿌옇다.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11일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13일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14일 월요일이 돼야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11일과 12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전날 예보되면서 이날 오전 6시부터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예비저감조치는 다음날과 이튿날 모두 초미세먼지가 ㎥당 50㎍을 초과한다고 예보됐을 때 발령된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건설공사장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공공 부문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조처해야 한다.

 

추위가 잠시 물러가면서 13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가 되겠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수지 '우아한 매력'
  • 송혜교 '반가운 손인사'
  • 김희애 '동안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