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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도권 출근길 눈...강추위 계속

입력 : 2022-02-20 17:30:00 수정 : 2022-02-20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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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지며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도 내륙 등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20일 서울 한강공원 뚝섬지구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뉴스1

21일 월요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나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은 21일 새벽부터 수도권에 눈이 날리기 시작해서 낮까지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남 서해안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오는 눈은 약하겠지만 영하권의 추위 탓에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출근길에 눈발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강원 내륙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다.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5도, 수원 영하 8도, 부산 영하 4도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 곳곳에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수도권에도 낮 동안 초속 6∼10m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이 초속 15∼20m에 달하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전국의 대기는 대체로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경남권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기상태는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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