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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출근길 평년보다 낮은 기온…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 올라

입력 : 2022-03-01 18:48:50 수정 : 2022-03-02 07: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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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한 산책로에 매화가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일 아침 출근길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1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내일(2일)과 모레(3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져 평년(최저기온 -5∼4도)보다 낮아 춥겠으나,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예보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으며, 3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1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2일 아침까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터널 입·출구, 고갯길, 그늘진 도로, 이면도로 등)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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