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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 서해안 등 안개 주의

입력 : 2022-04-05 18:00:00 수정 : 2022-04-05 17: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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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건물 주변 벚나무에서 벚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6일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오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부 중부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6일 새벽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순간풍속 70㎞/h(2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벽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 인접한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은 안개가 더욱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기사청은 짙은 안개로 선박 및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해상과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전망되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7∼17도 △인천 7∼13도 △수원 6∼16도 △춘천 4∼18도 △강릉 8∼15도 △청주 6∼19도 △대전 6∼19도 △세종 5∼19도 △전주 5∼19도 △광주 7∼20도 △대구 7∼22도 △부산 10∼19도 △울산  8∼19도 △창원 7∼20도 △제주 11∼18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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