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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봄비에 더위 한풀 꺾여…서울 낮 최고 16도

입력 : 2022-04-12 18:00:00 수정 : 2022-04-12 1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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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안양천 벚꽃길에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 더위가 봄비에 한풀 꺾일 전망이다.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새벽에, 강원북부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밤에 다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새벽과 오전 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며, 전북과 경북북부는 오전부터, 그 밖의 남주지방과 제주도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20~60㎜, 경기남부, 강원도(영서북부 제외), 충청북부 5~40㎜, 충청권남부,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북, 경북(남부내륙 제외), 전남권, 경북권남부내륙, 경남권, 울릉도·독도 5㎜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부에는 이날 비가 내린 뒤 차가운 동풍이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매우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경상권도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0~24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13∼16도 △인천 11∼16도 △수원 12∼15도 △춘천 10∼14도 △강릉 9∼11도 △청주 16∼17도 △대전 15∼20도 △세종  15∼18도 △전주 15∼23도 △광주 17∼24도 △대구 14∼17도 △부산 14∼17도 △울산 13∼15도 △창원 14∼19도 △제주 15∼22도다.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에 바람이 시속 30~60㎞(초속 8~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은 16일까지(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안쪽먼바다는 15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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