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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기온 ‘뚝’… 강한 바람에 체감기온 ‘쌀쌀’

입력 : 2022-04-26 17:00:00 수정 : 2022-04-26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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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기온이 2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진다”며 “면역력이 쉽게 약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10∼23도 △인천 11∼19도 △수원 9∼21도 △춘천 8∼24도 △강릉 14∼19도 △청주 11∼23도 △대전 10∼23도 △세종 9∼22도 △전주 10∼22도 △광주 11∼23도 △대구 13∼23도 △부산 15∼20도 △울산 14∼20도 △창원 14∼21도 △제주 13∼20도다.

 

이날 아침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 새벽까지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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