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 낮 최고 26도… 전국 대체로 맑고 ‘초여름 더위’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 바닥분수 너머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은 낮 최고기온이 서울 26도, 대구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서남권, 동북권, 동남권)과 일부 경기내륙, 충청권내륙,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70㎞ 안팎으로 강풍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낮·밤의 기온차는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

이날 주요 도시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전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광주 26도, 제주 24도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인 18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최저기온은 10~19도, 최고기온은 21~30도로 전망된다.

현화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