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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생기는 노인성질환 중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7명 이상이 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화 외에도 비만, 외상, 잘못된 생활습관등 여러가지 이유로 관절염이 생기는 사람들이 늘고 환자나이도 젊어 지고 있다.

관절염은 평소 생활습관이 아주 중요한 질병이다.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관절과 관절 주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을 관절염 전문 튼튼마디한의원의 심우문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기로 하자.

# 관절건강의 비밀은 교원질!
'교원질'은 뼈와 관절을 비롯한 주위 인대와 근육을 구성하는 핵심영양성분으로 관절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성분이다. 우리 몸에서 교원질은 끊임없이 파괴되고 생성되는데, 25세가 넘으면 노화가 시작되면서 교원질의 생성은 적어지는 반면, 파괴되는 부분이 많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연골의 탄력은 점차 줄고, 뼈에서는 칼슘을 흡착 할 수 있는 기질이 부족하게 되어 점차 약화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 약해지는 뼈나 연골과 같은 관절내의 조직들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교원질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교원질을 보충 해 줄 수 있는 음식으로는 홍어, 아귀, 멸치등 통째먹는 생선과 곰탕, 도가니탕 등에 많다. 또 내장과 돼지껍데기, 족발 등이 있으며, 한약재로는 녹각, 별갑, 구판등의 약재들이 있다. 이러한 한약재를 2~3일간 곰탕 고듯이 다려 교원질을 추출해낸 한약이 '교제'인데, 이는 뼈와 관절에 영양성분을 채워주는 작용을 한다. 이는 통증과 염증만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관절에 풍부한 자양을 주어 관절의 노화현상을 멈추고, 관절 자체를 튼튼하게 하여 이미 진행되고 있는 관절염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관절의 통증과 운동장애를 개선해 준다

# 관절나이를 되돌리는 운동!
무릎의 관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절의 혈류순환을 촉진하면서, 무릎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평지걷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으며,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도 좋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관절 내 혈액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관절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근육의 힘이 커지면서 뼈의 위치를 바로 잡아 연골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근육을 비롯한 관절이 튼튼해지면서 통증은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이렇게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은 더 건강해 진다.

# 규칙적인 식생활과 바른 생활습관 유지
과식과 편식을 하지 않도록 하고,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음식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음식들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노폐물이 쌓이게 하여 관절 환경이 악화되어, 염증과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소금은 관절을 붓게하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촉진하므로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쪼그려 앉기, 책상다리, 양반다리는 피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것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이 약해지므로 피하도록 하고, 바닥보다는 의자나 쇼파에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생활습관과 관리 방법은 악화된 관절상태가 회복되고, 관절환경을 개선해준다. 또 관절의 노화현상을 늦추고, 관절 자체를 튼튼히 하여 이미 진행되고 있는 관절염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관절의 통증과 운동장애를 개선해주는데 효과가 크다.

<도움말=튼튼마디한의원 심우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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