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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 ‘퓨전’전문점 뜬다

입력 : 2009-09-08 18:50:01 수정 : 2009-09-08 1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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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식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리
‘오뎅사께’ 등 젊은층 중심 큰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퓨전음식’ 전문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 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구성한 퓨전음식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일본사케전문 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www.odengok.co.kr)는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뎅을 우리 입맛에 맞는 새로운 퓨전스타일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오뎅사께 대표 메뉴로는 단호박과 돼지고기, 미트볼이 매콤한 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미트이타메’, 신선한 해물과 닭고기, 떡이 어우러진 매콤한 ‘해물닭떡찜’, 특제소스로 양념한 닭다리살과 양송이 등이 어우러진 ‘양송이닭다리살찹스테이크’ 등이다.

다양한 꼬치요리를 주메뉴로 앞세운 ‘꼬챙이’(www.kkci.co.kr)도 눈길을 끈다. 꼬챙이의 인기 비결은 꼬치구이 특유의 기름기를 뺀 담백한 맛에 차별화된 10여종의 자체 개발한 퓨전스타일 소스가 그 특별함을 더한 것이다.

여기에 30여 가지의 재료로 꾸며진 다양한 꼬치요리를 직접 테이블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밥앤죽(www.babnjuk.co.kr)’은 기존 분식 전문점과 죽 전문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퓨전분식 전문점이다.

20가지가 넘는 죽 메뉴 외에 기존의 분식 전문점의 메뉴인 찌개류와 밥 종류, 20여 가지의 롤·초밥·김밥 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어 고른 연령대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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