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쏘나타 ◇참이슬 |
산업정책연구원은 2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 브랜드콘퍼런스 2009’를 앞두고 25일 공개한 자료에서 이들 브랜드를 포함, 모두 28개 브랜드가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LG전자의 휘센(에어컨), 삼성전자의 파브(TV), 유한킴벌리의 크리넥스(미용티슈), 애경산업 2080치약(치약), 서울우유(우유), GS리테일의 GS25(편의점), 교보문고(서점), 용평리조트(스키장), 소망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남성화장품), 임금님표 이천쌀(쌀) 등이 7년 연속 분야별 1위에 오른 슈퍼 브랜드로 꼽혔다.
개인 브랜드 남자 운동선수와 여자 운동선수 부문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피겨스케이팅 세계 정상에 오른 김연아가 나란히 수영의 박태환과 역도의 장미란을 제치고 2년 만에 정상을 회복했다.
배우부문에서 남자는 장동건이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나 여자는 김태희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이영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가수부문에서는 비와 이효리가 각각 6년과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조사된 패션디자이너 부문에서는 앙드레 김, 지휘자와 연주자 부문에서는 정명훈과 장한나가 1위에 선정됐다.
우수 브랜드 개발과 구축에 기여한 담당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브랜드 아카데미 어워즈’에서는 KT의 ‘쿡(QOOK)’이 전체 13개 분야별 상 가운데 브랜드 네이밍, 로고·심벌, 슬로건, TV광고상 등 모두 8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 남자광고모델상에는 역시 쿡의 광고에 출연한 배우 변우민이, 여자광고모델상에는 게살몽땅피자 광고의 문근영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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