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가정경영 전도사인 강학중 소장의 가정경영연구소는 오는 27일(수), 좋은 남편 캠페인 론칭을 맞아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10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좋은 남편 캠페인은 가정경영연구소가 가족의 근간이 되는 화목한 부부관계를 위해 남편의 올바른 역할과 좋은 남편상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마련한 것으로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대표적인 행사다.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좋은 남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남편들이 퇴근하는 오후 7시에 HRD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며 가정경영연구소의 강학중 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남편들이 각각 조를 이뤄 좋은 남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하며 각자의 생각을 나눌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남편들의 의견을 모아 ‘좋은 남편 십계명’을 발표한다. 여기에 ‘남편 기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아·나·기)’ 단체의 김용숙 대표가 참석해 아내가 생각하는 좋은 남편상에 대해 얘기하고 참가한 남편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매달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이 모임은 완성된 ‘좋은 남편 십계명’을 바탕으로 한달 동안의 실천 사항을 다음 모임에서 발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1년 결혼한 개그맨 최형만이 참석해 본인의 결혼스토리와 연계해 좋은 남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달한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남편들은 가정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home21.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선착순 30명) 참가비는 무료이다. (전화문의 02-733-3747)
이 모임을 주최한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은 “최근 해체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며 부부관계, 특히 좋은 남편의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 모임을 10년 만에 다시 재개하게 됐다”고 말하며 “우리가 앞으로 펼쳐나갈 좋은 아빠 캠페인이 가정의 화목을 견고하게 다져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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