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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치안 기동타격대 뜬다…오락실·성매매업소 단속

입력 : 2008-09-17 10:31:07 수정 : 2008-09-17 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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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그린포스’ 17일 발대식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사행성 오락실과 성매매 업소 단속 등 민생치안 업무에 투입될 ‘스텔스’와 ‘그린포스’ 부대의 발대식을 17일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서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매매업소 등의 단속을 맡게 될 스텔스 부대는 일선 근무 경험이 있는 경찰을 중심으로 기존 경찰기동대 8개 가운데 2개 240명과 여경 1개 제대 33명 등 모두 27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불법 게임장 밀집지역인 종로, 영등포, 동대문, 강남, 강서, 송파 등을 비롯해 112신고 다발 지역과 민원 제기 지역 등에 투입돼 불법 사행성 게임장과 성매매업소 등을 집중 단속해 빠른 시일 내에 이들 업소를 척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포스 부대 360명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신규 채용된 경찰관 위주로 구성됐으며, 범죄정보관리시스템(CIMS) 자료 등을 근거로 설정한 특별치안활동 강화구역과 주택밀집지역 등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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