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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필수 토익스피킹, 공부 방법이 중요

입력 : 2011-12-27 13:07:56 수정 : 2011-12-27 1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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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주요기업들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직원을 원하고 있으며,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된 점수를 요구한다. 심지어 미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아와도 취업할 때는 공인 스피킹점수가 별도로 필요하다.

스피킹능력은 취업 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토익스피킹의 경우, 과장 진급시에 200점 만점에 150점-170점 이상을 받아야 진급심사대상조건이 될 수 있는 국내기업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몇몇 알려진 기업의 경우에는 영어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을 해외근무 선발에 우선적으로 뽑고 있다.

토익스피킹점수가 공인되고 난 뒤 기업의 풍속도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회화를 잘하거나 영어 필기시험에 높은 사람을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능력을 직접적으로 증명해주는 스피킹점수를 요구한다. 따라서 토익스피킹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먼저 기존의 회화공부방법과 스피킹 준비방법이 어떻게 다른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회화공부방법은 학원에서 강사와 회화책으로 공부하거나 대화를 연습하고 문장을 외워서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토익스피킹시험에서는 몇 마디 외우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토익스피킹TEST공부는 시험문제를 중심으로 Intonation과 stress부터 시작해서 말하는 기본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점이 일반 회화와는 다르다.

회화는 의사소통이 잘 되느냐 안 되느냐에 머물지만, 스피킹테스트는 의사소통을 하되 얼마나 효율적인가를 측정한다. 시간 내에 어떻게 말을 효과적으로 잘하느냐를 따지는 것이다.

토익스피킹강사로 활동중인 이안씨는 “바람직한 점수를 얻으려면 처음부터 자신의 의사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스피킹공부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말만 장황하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말의 내용이 얼마나 알맹이가 있는가, 얼마나 잘 알아듣게 말하는가가 토익스피킹에서는 중요하다. 따라서 토익스피킹TEST를 위한 준비는 회화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하며, 체계적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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