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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단신] 영어로 대화하기가 낯설고 무섭다면…

입력 : 2012-04-10 10:39:43 수정 : 2012-04-10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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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어회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유명 어학원들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출근지하철처럼 사람들로 북적인다. 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어학연수는 일종의 관습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어학연수를 대신하여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선택하는 영어학습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사회에 나와 영어로 대화를 할 일은 자주 있지 않지만, 영어로 대화 한 마디 정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한국인에게 일종의 콤플렉스로 작용하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정규 학교 과정을 마친 한국인은 상당한 양의 영어 어휘를 습득하고 있다. 한국에서 일상 대화에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한정되어있다는 사실을 떠올려본다면, 영어로 대화하는 것 또한 의외로 일정 수의 어휘만으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문제는 교과과정에서의 영어 수업이 교과서 위주로 이루어져왔다는 데에 있다. 이른바 영어로 대화하는 상황 자체가 낯선 것이다.

따라서 토익이나 토플처럼 공인 증서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대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 ‘낯선’ 무언가를 배제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영어교육 전문업체 ‘콩영어’의 이종원 대표는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방법은 ‘자주 영어로 대화하는 상황에 노출되기’가 최선이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한계”라고 설명했다.

최선이 어렵다면 차선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어학원에서 마련하는 원어민 강사의 강의를 오랜 기간 동안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극적인 학생이 된다면 강의가 끝나고, 또는 주말에 강사와 술도 한 잔 기울이며 잡담을 나누는 자리도 갖게 될 것이다.

몇몇 업체에서 서비스하는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도 하나의 방법이다. 매일, 또는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통해 영어로 대화하거나, 동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꾸준히 학습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이러한 방법은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콩영어(www.kong05.com)에서 서비스하는 ‘특허동영상학습’은 '직독직해, 속독훈련, 연음훈련, 연상력증진, 청취력향상'의 네 가지 요소에서 효과를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비교적 장기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영어 회화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모바일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콩영어는 대학졸업자 & TESOL자격증을 갖췄으며, 튜터센터에서 직접관리 & 트레이닝을 받은 강사진들로 개인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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