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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그린에너지 인재 모여라”

입력 : 2009-09-10 18:31:45 수정 : 2009-09-10 18: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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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센터 개소 전북대는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인재양성을 수행할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를 10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대에 들어선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는 향후 5년간 정부로부터 25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전북대는 앞으로 이 센터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계해 ‘동북아시아 태양광 클러스터’와 ‘서남해안 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센터에는 이 학교 신소재공학부를 비롯해 화학·기계시스템·전기전자컴퓨터·항공우주공학부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소속 교수 100명이 참여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이 학교는 또한 센터의 교육·연구 기반과 광역권 산·학·연·관이 융합하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호남권의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친환경부품소재산업을 비롯해 충청권(의약바이오·New IT산업), 동남권(수송기계·융합부품소재산업), 대경권(그린에너지·IT융/복합산업), 강원권(의료융합·의료관광산업), 제주권(물·관광/레저산업)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6개 광역경제권으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 공대 8호관에서 열린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설경원 센터장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의원,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송형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 등이 참석해 산·학·연·관 협력을 다짐했다.

서거석 총장은 “호남권을 대표해 전북대에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가 개소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종훈 기자 kkk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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