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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김정일 날생선 내장째 먹어"

입력 : 2009-06-03 18:05:07 수정 : 2009-06-03 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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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타블로이드 매체 '더 선' 일본인 요리사 인용해 보도

김정일 합성사진 함께 게재하기도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더 선'지가 3일 '북한의 폭군은 생선을 즐긴다' 기사와 함께 김정일 위원장의 합성사진을 게재했다. <'더 선' 홈페이지 캡처>

“북한 주민 200만명이 굶어죽고 있지만 김정일 위원장은 펄떡이는 생선과 고급 프랑스 와인, 브랜디를 먹고있다.”

영국의 대중매체 ‘더 선’이 일본인 요리사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식생활을 소개했다.

‘더 선’은 ‘북한의 폭군은 생선을 즐긴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전직 요리사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56)의 발언을 소개하며 “김정일 위원장은 생선의 내장이나 몸속 기관을 하나도 제거하지 않은 채로 잘라, 아직 움직이는 상태에서 먹는 것을 좋아했다”고 전했다.

겐지는 또 “김정일은 파티를 열면 미국 음악을 틀어놓고 나체의 여성들이 춤을 추도록 했다”고 말했다.

‘더 선’은 기사와 함께 김 위원장이 생선을 머리째 먹으려하는 우스꽝스러운 합성사진을 게재했다.

후지모토 겐지는 13년간 김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인물로 2001년 북한을 탈출, 일본에서 ‘김정일의 요리사’를 출간한 인물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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