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on] '삭발' 신해철 "세상에 소리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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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고(故) 노무현전(前) 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가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세대 총학생회,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상대책위원회, 한양대 총학생회(안산),세종대 총학생회, 성공회대 총학생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공연은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신해철(NEXT),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안치환과 자유, 전인권,강산에, 뜨거운감자(김C), 윈디시티, 피아, 우리나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신해철은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고, 안치환, 전인권 등도 추모의 뜻을 밝혔다. 또한 친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시민 전보건복지부 장관이 무대에 올라 추모사를 전했다.

허정민 기자 [e-mail]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